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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클래식 피셔가디건과 같은 소재로 제작한

올 가을과 겨울은 케이블 니트를 원없이 보여드린 것 같아요.
오래된 영국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늘 케이블 니트를 입고 학교를 가곤 하고,
사랑스러운 데이트를 앞둔 주인공은
케이블 가디건에 귀여운 스커트를 입지요 :)

케이블 짜임에서 오는 폭닥함과 코지한 감성은
다른 패턴으로 대체될 수 없게 분명한 매력이 있기에..!
마지막 케이블 윈터제품은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하다가,

가격을 낮추려 하기보단,
"제대로 좋은 원사를 아낌없이 탄탄하게 편직해보자"
슬앤이 아닌 디자이너브랜드 제품이었다면
10~20만원대에 판매되어도 구매하실 것 같은
탄탄함과 다채로운 피셔 짜임이라면 어떨까? 에서 시작된 니트

케이블 짜임으로 기본 니트는 많이 보여드렸어서,
이번엔 반오픈 디테일로 준비했어요!
워낙 탄탄하고 힘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살짝 올려 입으면 하이넥처럼 카라도 탄탄하게 올라옵니다.
카라를 내리는 쪽이 취향에 맞으신다면

지퍼를 오픈해서 플랫하게도 착용하실 수 있지요 *.*

slowmade. 런던클래식 탄탄핏 피셔가디건과

동일한 원사를 사용했어요.
사진을 클릭하면 가디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어떤 실, 어떤 소재로 어떻게 편직하는지에 따라
가디건의 느낌은 확연히 바뀌기 마련이지요.
가성비 있는 저렴한 제품들도 좋지만

많이 봤고, 많이 입어온 만큼
이번엔 정말 탄탄한 짜임의 니트를 제작하고 싶었답니다.

이 소재는
울 80%에, 비슷비슷한 톤들이 믹스된 실 느낌을 보자마자
니트로 짜여지기 전부터 이미 예쁘겠다고 실감했어요!

또, 높은 울함유량에 비해 비교적 담백한 터치감이라
울니트를 아예 못 입으시는 분이 아니라면
반팔이너에도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고
헤어리한 니트들처럼 보풀이 큼직하게 뭉치지 않아
오래오래 소장하며 예쁘게 착용하실 수 있답니다.

이번 니트는 빈티지한 느낌을
더 극대화해 살려주고 싶어 고민하다가..!
레더탭을 따로 구매해 니트에 달아주었어요.
handmade 라고 쓰여져있어서,
핸드메이드는 아니지만 (기계로 탄탄하게 편직되었지만)
핸드메이드 가디건들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이 담겼습니다.

클로징했을 때 지퍼라인이 잘 보이지 않도록
단작라인을 꼼꼼하게 신경 쓴 점이나
앤틱한 골드 컬러에 맞춰,
지퍼고리에 달아준 레더탭까지
세심한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완성했어요!

소장가치 있는 니트를 찾으셨던 분들

레더탭이나 피셔짜임에서 느껴지는 캐쥬얼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릴게요 *.*

check & texture

실루엣과 소재감을 체크하세요.

for you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넥라인 조절이 가능한 반집업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

-한두 번 입고 쉽게 늘어나는 니트원단은 기피하셨던 분

-클래식한 케이블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

-넉넉한 루즈핏보단 깔끔한 스탠다드핏을 선호하시는 분

Detail

COLOR

오트밀베이지,빈티지브라운

FABRIC

울80+나일론20

SIZE(F)

넥라인높이10.5/어깨39/가슴47.5/암홀22.5/팔기장58.5

팔단면16/소매단면10.5/밑단37/총장54.5 

FITTING

soom / 오트밀베이지

*model : soom

with item
-#SLOWMADE. 시즌 앙고라믹스 하프티셔츠
-#SLOWMADE. 웜블랙 롱스트레이트 데님팬츠 /기본S

*소장품>슈즈

*model : yu

with item
-#SLOWMADE. 투데이 와이드 크림기모팬츠 /롱S
-#LENTO. Suede Classic hobo bag
-매트 어바웃 미들롱부츠